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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동네 방네 신바람 마을 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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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자치회관 주요 사업계획 수립...3개 분야, 18개 사업 시행 들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 해 장충동 족발쿠키 등 자치회관별로 특화된 마을사업을 개발해 도심속 마을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중구가 올해는 참여와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同Go洞樂 함께 하면 우리 동네가 즐겁다’란 슬로건의 ‘2012년도 자치회관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중구, 동네 방네 신바람 마을 특화사업 추진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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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와 나눔의 자치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참여하는 자치회관 ▲보람백배 일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우선 중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동네방네 新바람’ 마을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동네 주민들이 서로 소통, 스스로 마을만의 자원과 특성을 발굴, 마을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함께 지역을 답사하며 전설 역사 인물 명소 등 마을 자랑거리를 발굴해 이를 스토리텔링화한다.


하반기에 각 자치회관별 스토리텔링 발표회와 사진전시회를 갖고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동네 이야기가 담긴 마을소식지를 발간하고 SNS 등을 통해 젊은이들 관심을 유도하고 소통을 확대한다.


아울러 자치회관내 강당과 회의실, 창고 등을 각자 특성에 맞게 북카페나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마을박물관, 주민사랑방, 엄마수다방 등 개성만점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과 연계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주민생일파티나 소규모 모임, 동창회 친목회 사랑방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를 받고, 주민자치위원회 명의의 체크카드로 자치회관 예산을 지출케 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자치회관의 회계 투명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주5일제 수업에 맞춰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토요 예체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치회관 작은도서관ㆍ마을문고 등을 토요일에도 개방한다.


그리고 각계 각층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고 특히 젊은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학부모들을 주민자치위원으로 모신다.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아카데미의 기본교육이나 전문교육, 실무교육, 현장교육 등을 이수해야만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주도록 한다.


그리고 공부방 담당 위원ㆍ헬스장 담당 위원ㆍ북카페 담당 위원ㆍ사물놀이 담당 위원 등 프로그램마다 자치위원 책임제를 도입해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자치활동을 강화한다.


자치회관의 자립화를 위해 비인기 및 재정적자 프로그램을 구조조정하고, 4월까지 강좌별 평균 자주율이 50% 미만이면 지원을 중단한다.


유능한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강사 채용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고 자주율 100% 시앙 달성하면 수강료 수입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강생들이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동별로 프로그램 발표회 와 작품 전시회를 연다. 테마를 정해 각 동 자치회관이나 학교, 야외공원 등에서 수강생들과 가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다.


특히 이들 공연은 이웃돕기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소득층 자녀에게 대학생과의 멘토링 학습 지도를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공부방도 활성화한다.


방학중에는 공부방 아이들과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 현장 학습을 하는 '신나는 One day 체험'도 운영한다.


현재 중구는 15개 동 자치회관에서 어학, 컴퓨터, 건강ㆍ스포츠, 댄스, 노래ㆍ음악, 교양ㆍ문화 등 모두 140개 강좌에 3009명이 수강하고 있다.


또 118명(남자 28명, 여자 90명)의 강사와 시설관리, 프로그램 운영 보조, 공부방 교사 등 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하고 있다.


그리고 남자 247명, 여자 95명 등 모두 342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치회관이 문화ㆍ교양 프로그램만을 운영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각 동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 자치회관이 문화센터의 기능을 넘어서 자치와 참여, 복지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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