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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송상현(사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이 재선됐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송 소장은 이날 소장으로 다시 선출돼 앞으로 3년 동안 다시 ICC를 이끌게 됐다. 송 소장은 2009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CC 소장이 됐다.
ICC는 반인류 범죄자 및 전범을 재판하는 세계 유일의 상설 형사법원이다. 송 소장은 이 곳에서 2003년부터 재판관으로 일했다.
송 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1962년 행정고시(14회)에, 이듬해 사법고시(16회)에 합격했다.
ICC에는 현재 120여개국이 가입해있으며, 재판부는 가입국에서 선발된 임기 9년의 재판관 18명으로 짜여져 있다. 본부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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