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이 전략비축유를 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바클레이 캐피탈이 이란을 둘러싼 긴장관계로 유가가 오름에 따라 미국 정부가 '십중팔구' 전략비축유를 풀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서도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비축유를 풀 까닭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정치적인 동기로 전략 비축유를 풀 경우 단기간에 영향이 단기간에 그치고 장기적으로는 유가를 더 올리게 만들 것이라고 바클레이 캐피탈이 전했다.
헤리마 크로프트 바클레이 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전략비축유 방출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전략비축유를 얼마나 또 몇 차례 방출할 것인지 예측하는 것만큼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3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한바 있다. 따라서 현재 7억27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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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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