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지난해 선발한 '희망 Plus 1기 청소년 장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신학기를 맞아 후원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 총 21개 방송 권역에 거주하는 장학생들에게 오는 10일까지 교복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선발된 희망Plus 1기 청소년 장학생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들이다.
티브로드는 이들에게 지난해 학습교재비 등을 지원했고, 여름방학에는 희망나눔 캠프를 열었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장학생들에 대한 티브로드의 후원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기관들의 후원행사가 위축되어 있는 시점에서 장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브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기 희망Plus 청소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 선발공고를 한 후 다음 달 초 희망 Plus 2기 청소년 장학생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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