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길' 등 선정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26일 충정로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1회 SO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어 총 다섯 편의 케이블TV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을 시상했다.
일반 분야 수상작에는 도시 속 길을 재발견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우리의 삶을 재조명 해보는 다큐멘터리 '길(티브로드 기남방송)', 전화노래방 형식으로 지역민들을 생방송으로 만나는 '생방송 3시가 좋아(현대HCN)', 기업들의 고졸채용 붐을 다룬 '시사기획 나침반-나는 고졸이다(CJ헬로비전경남방송)' 등 총 3편이 선정됐다.
보도 분야는 마곡지구 건설 폐기물 침출수로 인한 환경파괴 문제를 지적한 '악취 불편... 환경오염 우려(티브로드 강서방송)'편과 대전지역 프로판가스 가격 담합 의혹을 고발한 '대전 프로판가스 판매가격 모두 동일 혹시 담합?(CMB대전방송)'편이 수상했다.
'SO 우수프로그램시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방송프로그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