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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차 CEO, 빈익빈 부익부 앨런 멀러리 포드차 CEO =출처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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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미국 포드자동차의 앨런 멀러리 최고경영자(CEO)가 보유한 주식가치가 무려 5830만달러(약 65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차의 실적개선이 뚜렷해지면서 ‘인센티브’로 받은 포드차 주식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 세계 판매량 1위를 탈환한 제너럴모터스의 댄 애커슨 회장(CEO)은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보너스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자동차의 CEO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멀러리는 지난 2009년 포드사가 2005년 이후 첫 이익을 낸 데 따른 성과급으로 포드사 주식 480만주를 스톡 그랜트(stock grant. 주식무상지급권) 형식으로 받았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 간 301억 달러 손실을 기록한 포드는 이후 3년 간 295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하자, 2008년 11월 1.01달러에 불가했던 주가는 현재 12.09달러를 기록하며 500%이상 상승했다.

회사가 세금으로 환수한 190만주를 뺀 나머지 285만주를 현 주가시세로 환산하면 3450만달러에 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멀러리는 지난해에도 26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아 미국 내 CEO 연봉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그는 또한 3년 내에 자유롭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120만주 상당의 스톡옵션도 부여받았고, 지난해 경영 실적 대가로 2014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37만6000주를 스톡 그랜트로 받은 바 있다.


반면 903만대를 판매에 세계 1위 판매량을 기록한 GM의 댄 애커슨 CEO는 지난해 17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정부의 공적자원 지원을 받은 GM은 CEO의 연봉, 보너스 책정에 당국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크라이슬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세르지오 마치오네 크라이슬러 회장은 지난해 연봉은 물론 스톱옵션 하나도 챙기지 못했다. 그는 크라이슬러 주식 58.5%를 보유한 피아트의 회장이기도 하다.


지난해 816만대를 팔아 세계시장 2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은 1220만달러를 받아 2010년 독일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둬들인 CEO로 등극했다.


카르로스 곤 닛산 CEO는 봉급과 스톱옵션을 포함해 2010년 회계연도 기준 9억8200만엔(약 131억원)을 받았다. 반면 대량 리콜과 대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요타의 아키오 도요타 CEO는 2400만엔의 보너스를 합쳐 1억3600만엔을 받았다.




이규성 기자 bobo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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