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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북미에서 72.9만대 대규모 리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타코마 픽업트럭 핸들·캠리 스톱램프 스위치 교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도요타 자동차가 또 북미에서 70만대 이상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미국에서만 68만1000대의 차량을 리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에서도 약 4만7000대를 리콜해 도요타는 북미에서 총 72만9000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미국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생산된 타코마 픽업트럭 49만5000대에 대해 핸들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핸들 스파이럴 케이블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시 사이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된 캠리 약 7만500대와 벤자 크로스오버 차량 11만6000대에 대해서도 스톱램프 스위치를 교체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톱램프 스위치와 관련해서는 전기 저항이 증가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변속기가 정차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도요타는 설명했다.


도요타는 이 두 가지 문제로 인한 사고는 아직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타코마 차량 소유자들에게는 4월 초까지 리콜 관련 통지를 할 예정이며 캠리와 벤자 소유자들에게도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는대로 리콜 관련 통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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