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하나금융지주이 외환은행 지분을 장내에서 추가로 매입해 60%대로 지분율을 끌어올린다.
7일 하나금융은 이사회를 열어 시장상황을 감안해 1년안에 2000억원 내에서 외환은행 지분을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계획대로 지분 매입이 이뤄질 경우 외환은행 지분율을 60%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외환은행의 종가 8090원을 기준으로 2000억원을 투입하면 약 2470만주(3.83%)를 살 수 있다. 이 경우 외환은행 지분율이 61.1%로 높아진다.
지난 2일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은 출입기자단 공동 인터뷰에서 "외환은행 지분율을 높이는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법과 훼어 스왑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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