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와 협력해 업무공간, 각종 교육, 마케팅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스마트 인큐베이터’를 운영한다.
‘스마트 인큐베이터’란 20, 30대를 대상으로 업무공간, 각종 교육, 마케팅 등 창업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고 각종 운영 노하우도 알려줘 창업아이템의 성공을 이끌어주는 장소를 뜻한다.
구로구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업무협약을 맺어 ‘유기적인 협력으로 청년들의 창업 성공사례를 이끌어내자’고 약속한 후 역할분담에 대한 조율을 마쳤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로구는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이용료 멘토링비 운영비 등 각종 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벤처기업협회는 공간 설치, 홍보, 전담 인력 지원 등을 책임지게 된다.
7일에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8층에 140㎡ 규모로 마련된 ‘서울스마트인큐베이터(SVI)’에서 현판식이 열린다.
구로구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스마트 인큐베이터를 본격 개원하고 1기 참가자들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구로구는 지난달 16일부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6개월 이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펼쳐 1기 참가자 15개팀 35명을 정했다. 2기 참가자는 6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한 기수의 참여기간은 6개월이며 기수당 20여팀 정도 선발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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