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분할 설립되는 신설 NH농협은행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확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NH농협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은 대한민국 정부의 등급과 동일한 것으로 농협은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2일 기존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에 '부정적'이었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아직 농협은행에 대한 등급을 정하지 않고 구(舊) 농협중앙회의 등급인 A(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 최고수준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국내외 위상 및 신인도 제고는 물론, 각종 사업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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