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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NH농협은행의 방카슈랑스 첫 가입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독도이장인 김성도(71) 씨이다.
NH농협은행은 김 씨가 자행 울릉군지부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에 대해 설명을 받고 보험상품에 가입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50년 동안 독도를 지키며 살아온 김 씨는 "그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했었는데, 농협은행에서 여러 보험상품을 판매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새롭게 출범한 NH농협은행은 10개 생명ㆍ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33개의 보험상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울릉도와 같이 제1금융기관이 NH농협은행뿐인 도서벽지와 농촌지역에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전국 1175개의 점포망과 대고객 이벤트를 무기로 적극적인 방카슈랑스 영업활동에 나섰다. 그동안 농협보험을 취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전문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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