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코스피가 개장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해외 증시 약세를 딛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상승동력을 얻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우려,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에 소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성장률 목표치가 하향된 데다 유로존 제조업지표, 미국 1월 공장주문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다. 유럽 영·독·불 3개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고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0.11%, S&P500 지수는 0.39%, 나스닥지수는 0.86% 하락했다.
6일 오전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8포인트(0.02%) 소폭 내린 2015.5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외국인·기관이 모두 매도에 나섰다. 개인이 361억원어치, 외국인이 286억원어치, 기관이 62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742억원 순매수, 비차익 78억원 순매도로 총 66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1.55%로 가장 낙폭이 크고 운송장비, 섬유·의복, 기계, 증권, 종이·목재 등이 1% 내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은 1.04%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 건설업, 보험, 의료정밀, 금융업, 전기가스, 은행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77%, 현대차가 0.45% 오르고 있고 기아차(0.56%), LG화학(0.13%), 삼성생명(0.67%) 등이 상승세다. 포스코는 2.01% 하락 중이고 현대모비스(-1.04%), 현대중공업(-2.21%), 하이닉스(-1.33%) 등도 약세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개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9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1개종목을 포함해 43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4는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0.1%) 떨어진 달러당 1117.25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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