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10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벚꽃이 흐뜨러진 4월에 구민이 참여해 아름다운 화합의 선율을 연주한 지난해의 감동을 되살린다.
금천구는 오는 4월 개최하는 금천벚꽃축제의 대표적인 주민참여 축제프로그램인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전자악기를 제외한 합주 가능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금천구 문화체육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팝업창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niji78@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모집이 완료되면 참가자 악기분포도와 연령대 등을 고려, 연주곡을 선정한 후 개별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악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두 차례의 전체 리허설을 거친 후 벚꽃축제 기간 중인 4월14일 본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주민으로 구성된 100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한국기록을 수립해 구민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로 알차게 준비하여 기록경신과 더불어 금천구를 대표하는 축제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벚꽃축제는 4월14일부터 20일까지 금천벚꽃십리길을 중심으로 구청광장, 가산디지털단지, 금천아트캠프(옛 도하부대)등에서 개최된다.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구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구성된다.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4)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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