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화이트데이 스페셜 커피 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커피 세트는 'COE커피'와 '카페베네 러브머그'로 구성됐다.
COE커피는 전 세계 생산되는 커피 중 극히 일부에만 붙여지는 상위 1%의 커피로 ‘Cup of Excellence 대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커피를 권위 있는 커피 전문가들이 평가해 85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한 커피에 부여하는 타이틀이다.
카페베네가 이번에 내놓은 COE커피는 지난 2011년 COE대회에서 수상한 엘살바도르와 코스타리카산 커피. 원두상태의 COE커피 180g과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러브 머그컵이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3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만7000원.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커피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COE대회는 평소 커피 원두에 따른 맛에 관심이 많은 카페베네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대회”라며 “세트로 구성한 두 종류의 원두는 특히 해발 16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란 커피로 과일의 산미와 꽃향, 초콜릿향이 나며 또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이번 커피 세트 출시를 기념해 ‘카페베네 러브 이벤트’도 전개한다.
화이트데이에 고백을 앞둔 사연을 카페베네 홈페이지에 올려준 고객 중 14명을 선정해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비법을 카페베네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전수해 주는 것.
참가자 모두에게는 COE커피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선물세트와 카페베네 드리퍼 선물세트, 커피분쇄기가 선물로 제공된다. 응모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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