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풀무원 샘물은 정식품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 샘물은 기존에 유통 대행을 진행하던 웅진 식품과의 계약을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하고, 이날부터 정식품을 통해 풀무원 샘물 500ml, 2L제품을 소매점에 유통할 계획이다.
정식품은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국내 소매점 입점률이 97%에 달하고, 전국적으로 13개의 영업소와 468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샘물 업계 최초로 ISO22000, FSSC22000 등 국제 식품안전 인증을 받은 풀무원 샘물은 까다로운 관리를 통한 높은 품질력과 정식품과의 제휴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유통망을 토대로 더 많은 소비자 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네슬레의 네스까페 제품 유통 계약을 체결한 정식품 또한 풀무원 샘물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두유 중심에서 커피와 생수로 유통 취급 제품을 확대하는 기회를 맞이했다.
한병준 풀무원 샘물 리테일 본부장은 "이번 정식품과의 성공적인 유통계약으로 기존에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됐던 유통 구조에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풀무원 샘물의 제품을 더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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