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오는 4월 말 열리는 '제12회 창원국제교육도시 연합 세계총회(IAEC)'를 기념하는 가곡 콘서트가 열린다.
창원시는 오는 23일과 다음 달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창원 성산 아트홀에서 각각 '세계 가곡의 향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IA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2회 IAEC'는 녹색환경과 창조적 교육을 주제로 하는 국제 행사다. 여기엔 32개국 447개 회원도시 시장과 교육전문가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UN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유니버셜 발레단, 한국전통무용단, 스페인 플라멩고 무용단, 소프라노 박미혜ㆍ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강무림 등이 참여한다. 지휘는 창원시향의 정치용이 맡는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 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오! 모차르트'라는 청소년 대상 특별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이 음악회는 모차르트를 주인공으로 청소년 관련 사회ㆍ교육 문제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IA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IAEC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가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