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도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워싱턴주 경선이 끝난 뒤 자체 집계한 바에 따르면 롬니 전 주지사는 180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은 90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2위를 차지했으며,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29명으로 3위, 론 폴 하원의원(텍사스)은 23명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40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던 워싱턴주 코커스 결과에 따라 롬니는 30명의 대의원을 추가했고, 2위를 놓고 각축을 벌였던 폴 의원과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각각 5명, 깅리치 전 의장이 3명의 대의원을 획득했다.
최종 개표결과 이번 코커스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37.6%의 득표율로 1위, 폴 의원이 24.8%로 2위, 샌토럼 전 의원이 23.8%로 3위, 깅리치 전 의장이 10.3% 득표율로 4위를 기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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