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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협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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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자칭린(賈慶林) 주석이 3일 중국 경제의 발전과 사회 안정망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자 주석은 중국의 최고 정치자문기구인 정협 11기 5차회의 개회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자 주석은 올해는 12차 5개년 개획(2011~2015)을 수행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로 정협이 막중한 사명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일 전국인민대표자회의(전인대)는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자 주석은 "과학적 발전에 추진력을 부여하는 것이 정협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정협은 올해 “제반 사회세력간의 관계를 잘 조율하고, 역량을 키워, 정책담당자들에게 제안과 조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협이 중국 민주당 및 공업협회 등과 같은 관련 단체들과 조율을 거쳐 국내 내수 수요를 늘리고, 가격 안정과 같은 주제에 대해 정책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회 조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것이 정협의 의무라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복지행정을 어떻게 강화하고 혁신할 것인지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행정의 제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상의 발전방안을 포함해 사회발전과 관련된 주요한 이슈에 대해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자 주석은 대만과의 실용적인 교류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대만의 젊은이들이 중국 및 중국의 문화에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협이 중국에 우호적인 대외환경 및 12차 5개년 개획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중국의 제반 외교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협이 해외 고위급 방문에 적극적으로 나서, 외국과 중국간에 정치적 신뢰관계를 높이는 등 전통적인 우호 관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중국의 과학적이고, 조화로우며, 평화롭고, 협력적인 발전에 대해 해외로부터 이해와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린원이 정협 부주석은 정협이 지난해 6076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지난달 20일에 5583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3일 개최되어 13일에 폐회가 예정되어 있는 정협에서는 2000명의 참석해 중국의 발전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서 논의 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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