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내 텃밭 6개소 도시농부지도자, 도시농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도시 텃밭을 가꿀 도시 농부를 모집한다.
구는 5일부터 7일까지 도시농업지도자 1명, 도시농부 6명 등 총 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성동구는 3월부터 행당1동 구유지, 경일초등학교 도서관 옥상, 동명초등학교 자연학습장, 성동구청 5층 옥상, 서울숲 옆 유휴공지, 살곶이공원 등 6개 소에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가꿀 수 있는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도시농부지도자는 도시농부 작업지도, 지역내 텃밭 가꾸기, 텃밭 가꾸기 공동체 지도와 안내를 맡게 된다.
도시농부는 지정 텃밭 가꾸기와 공동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농사일에 경험이 많은 신체 건강한 자로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성동구로 등록 돼 있는 이며 농업 관련 경험자는 우대한다.
응시원서접수는 구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채용기간은 3월19일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간이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도시농부들은 지역내 텃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을 우선모집하며 대상자가 없을 경우에는 인근 동네에서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행당1동, 성수1가1동, 마장동을 중심으로 주민위주의 텃밭공동체를 구성,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텃밭공동체 주민 스스로 이번에 채용될 도시농업지도자와 도시농부들 도움을 받아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텃밭공동체 주민들은 텃밭에 재배할 작물, 텃밭가꾸기 자원봉사활동, 재배된 작물에 대한 처리 등을 맡아 관리한다.
성동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2286-5452~6)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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