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차인표·이성미 등 연예인 30여명이 중국에 잡혀있는 탈북자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배우 차인표·신애라·심혜진, 가수 윤복희·노사연·김범수·아이비, 개그우면 이성미·박미선·송은이 등 연예인 30명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탈북자 북송(北送) 반대' 콘서트를 개최한다.
탈북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탈북자 문제를 걱정하는 연예인들의 자발적 모임인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 우리와 함께 울어요)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연예인들은 중국을 비롯한 각국에 탈북자 인권과 관련한 호소문을 한국어와 중국어 그리고 영어로 발표할 계획이다. 콘서트 비용은 전액 이들이 갹출해 마련한다.
'크리아 위드 어스' 모임은 지난달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던 탈북자 송환 반대 집회에 나선 차인표와 이성미가 뜻을 함께하는 동료 연예인들을 모아 결성됐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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