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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기업인 4명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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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한국의 여성 기업인 4명이 포브스지 선정 아시아의 주목할 만한 파워 비즈니스 여성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지역에서 보기 드문 성공을 이뤄낸 여성 기업인 50인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등 4명이 포함됐다.

한경희 대표가 이끄는 한경희생활과학은 최근 폐막된 세계최대 소비재 박람회 독일 '암비엔떼(Ambiente show 2012)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로 주방제품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또 현정은 회장은 조선산업은 물론 남북경협 분야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경제인으로 주목받는다. 김성주 회장은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을 성공적으로 인수, 글로벌 패션기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경 부회장은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이는 탁월한 경제인이다.


포브스는 이들 50명은 비즈니스 환경 자체를 형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던 인물로, 이들 중 일부는 기업을 세웠거나 가족들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했거나, 고위 임원으로 활약중인 인물들을 선정했다.

50명은 전부 기업관련 인물들로 선정됐으며, 공공 및 비정부기구(NGO) 분야는 제외됐다.


이번 아시아의 주목할 만한 파워 비즈니스 여성 50명에는 중국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가 8명, 싱가포르가 5명 이었다.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필리핀, 태국, 베트남에서 각각 4명씩이었다.


포브스지는 이번에 선정한 50명은 "괄목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증대되고 있는 힘의 일부"라고 평가하면서 "비록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여성들의 경제적 힘이 늘고 있지만, 이번에 선정된 여성들은 그들 살고 있는 지역에서의 사회적 장벽들과 넘어섰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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