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민주통합당이 남북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대북 송전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33분 제룡전기와 이화전기는 모두 상한가까지 올라 각각 3775원과 966원을을 기록 중이다.
선도전기는 360원(10.43%) 올라 3850원을, 광명전기는 405원(10.38%) 오르고 있다.
이외에 세명전기와 대원전선, 대한전선 등도 3~5% 올라 거래되고 있다.
대북송전주의 강세는 민주통합당이 전일 남북 평화협정 체결과 동북아 협력외교 강화 등 대북정책 3대 전략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1일 남북 국회회담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북방경제 시대 개막, 동북아 협력외교 추진 등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달 23~24일 진행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 후속 협의를 가질 것이라는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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