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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던 그날의 만세 함성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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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3월1일 오전 10시 ‘제9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는 3.1절을 맞아 3.1운동의 발원지 우이동 봉황각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일 제9회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봉황각 3.1 독립운동 재현행사는 봉황각이 가진 역사적 의의와 3.1 독립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 된 행사로 손병희 선생이 3.1운동을 준비하신 봉황각이 건립된 지 100주년을 맞이해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의 시민과 학생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전 10시 도선사에서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타종을 시작으로 도선사에서 봉황각,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2km 구간에서 태극기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태극기 휘날리던 그날의 만세 함성 울려 퍼져 태극기 도보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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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거리행진은 3.1운동 당시 복장을 한 학생 500여명이 태극기와 함께 만세를 부르며 행진했다.


오전 11시 태극기 거리 행진팀이 모두 봉황각으로 들어오자 본행사인 여는 의식이 열렸다. 여는 의식은 청수봉전,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10~오후 2시는 봉황각 주변에서 만세 주먹밥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등 시민참여행사와 독립선언문 인쇄시연, 독립운동 사진전시회 등이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강북구가 3.1절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태극기 사랑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 93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구는 그동안 구청 의회 보건소 홈페이지에 ‘태극기 달기 운동’ 관련 팝업배너를 게시하고 3.1절을 맞아 주요 건물과 간선도로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각 동 주민센터도 3.1절 당일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통장회의와 직능단체 회의 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태극기 판매창구’를 운영해 구민들이 쉽게 태극기를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해왔다.

태극기 휘날리던 그날의 만세 함성 울려 퍼져 타종


또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지역 등에도 태극기 달기 홍보 유인물과 안내방송을 통해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해 3.1절을 맞은 구민들이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하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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