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다문화가정 구성원, 취약계층을 위한 강좌도 인기만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따사한 봄날 풍성하고 알찬 강좌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북구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문화빈곤층 문화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13개 동 자치회관에서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강좌는 총 265개로 베이비위스퍼, 위스퍼 토들러, 어린이 케이넥스, 가베교실 등 유아 강좌와 주산·암산, 쿠킹교실, 어린이 방송댄스 등 초등학생 강좌, 한국무용 종이공예 요가 등 성인강좌가 분야별로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웰빙생활에 필요한 요가, 건강발관리 등 강좌를 비롯 중국어·영어·일본어 등 어학강좌, 어린이들 건강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헬스 성장클리닉, 논술 독서지도 등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리본공예, 종이공예 같은 생활공예품를 만들 수 있는 강좌와 홈패션 리폼 수지침 등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강좌도 마련했다.
이 외도 강좌수료 후 일자리 취득에도 도움이 되는 한복·양재(송천동), 꽂꽂이(수유2동), 피부미용(인수동), 린넨소품·아기용품 만들기(송중동), 선물포장(미아동)등 강좌도 운영,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장애아동 음악치료(수유2동)를 비롯 장애아동 미술치료교실, 허리가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바른몸운동(척추교정운동)교실,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한글반교실(우이동)은 개별맞춤 강좌운영으로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강북구는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어린이미술 논술글쓰기 생활과학교실 종이접기 주산 등)을 7개 자치회관에서 운영 중이며 4월까지 모든 자치회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치회관별 강좌현황은 자치회관 홈페이지(강북구 홈페이지 좌측 하단 편리한 원클릭 서비스 이용)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매월 발행되는 강북소식지에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편 강북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좌운영에 투명성을 더하고자 지난 2011년7월 조례를 개정, 강좌별로 1개월 단위로 받던 수강료를 순차적으로 3개월 단위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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