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진행된 제1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에서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제도는 각종 날씨정보를 기업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의 기술, 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진에어는 비행계획시스템(Jet Plan), 종합 통제 통합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상 정보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기상으로 인한 불필요한 회항 및 결항을 최소화한 점,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인점,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인 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진에어는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심사를 신청하고 올해 1월에 서류와 현장 심사를 마쳤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2009년 3월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IOS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10년 10월에는 공항 내 안개 등으로 인한 저시정 상태에서도 착륙할 수 있는 자격 등급 중 국내 LCC 최고 등급인 CAT-IIIa를 LCC 최초로 획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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