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서비스'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최근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형성과 안정된 사회정착을 돕기위해 지난 15일자로 가정복지과에 다문화지원팀을 신설했다.
구는 한국인과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문 훈련을 받은 산모관리사가 방문, 친정어머니와 같은 손길로 14~21일간 출산관리를 지원한다.
또 집합교육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면서 한국어교육과 부모교육, 독서코칭, 문화역량 강화 등을 교육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가정생활을 돕고 있다.
결혼이민자 취업, 창업 지원사업도 펼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네일아트 취업준비반과 취업 준비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기초교육을 비롯 컴퓨터 자격증취득반 등을 운영, 취업, 창업 활동을 도움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김선진 가정복지과장은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해 부부의사 소통교육,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자녀 한국어 1대1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 지원사업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동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820-326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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