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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한국체육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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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권협회, 스포츠 활성화 기금조성 상세보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세계 각국의 복권업체를 대표하는 정기간행물 '세계복권협회(WLA) 매거진'에 대서특필되면서 극찬을 받아 화제다. WLA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복권업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전세계 82개국 145개 회원사를 보유한 복권업계 최대 권위 협회다. WLA 매거진은 연 2회 발행되며 세계 복권사업의 동향과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WLA 매거진 겨울판은 '스포츠토토는 한국스포츠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무려 4장에 걸쳐 소개된 이번 기사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2002 FIFA 한일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여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의 업적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통해 전국민이 누구나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는 활동 등을 상세히 전했다.

매거진의 발행인 쟝 요르겐센(Jean Jorgensen)사무총장은 "스포츠토토로 조성되는 대다수의 기금은 한국의 풀뿌리 스포츠와 프로 스포츠 활성화와 국가대표팀의 지원 등에 쓰이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의 역할에 대해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기사에서는 체육진흥투표권 발매를 통해 조성된 체육진흥기금이 국민체육진흥기금(78%)과 발매대상 경기주최단체 지원(10%),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사업(7%), 지방 자치단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5%) 등에 쓰인다는 사실과 한국 스포츠베팅의 역사 등 비교적 자세한 정보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근 스포츠토토에 대한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이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앞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의 운영자는 물론 이를 설계ㆍ제작ㆍ유통하는 자를 비롯해 홍보나 불법 배팅을 알선하는 자까지 처벌받게 된다.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통해 배팅한 경우에도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중심으로 스포츠계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승부조작과 관련한 처벌도 대폭 강화됐다. 승부조작에 가담하는 자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는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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