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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2]한컴, 소니-HTC와 미팅..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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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2]한컴, 소니-HTC와 미팅..글로벌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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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업체인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홍구 한컴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소니, HTC 등 스마트폰 제조사를 포함해 글로벌 업체들과 미팅을 가졌다"며 "씽크프리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홍구 사장은 MWC 2012가 개막한 지난 27일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이동통신사업자 등을 만나 씽크프리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는 등 시장이 넓어지자 모바일 솔루션 사업으로 해외 시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 반영됐다. 현재 씽크프리를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하기 위해 제조사나 통신사 등과 협의 중이다.


한컴은 이번에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 서버를 선보였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최적화된 솔루션도 내놨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부스에서 자사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는 등 해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홍구 사장은 "한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씽크프리 수출을 위해 MWC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을 강화해 씽크프리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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