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롯데마트가 ‘삼겹살 데이’를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양념 삼겹살 등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삼겹살 데이’는 3월 3일 숫자 3이 겹치는 날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해진 날이다.
롯데마트도 매년 삼겹살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당일 삼겹살 매출은 연중 최고 수준이며 평소보다 2.5배 가량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등 수요가 급증한다.
이처럼 ‘삼겹살 데이’에는 삼겹살을 찾는 고객 수요가 높아, 롯데마트는 올해도 국내산 삼겹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1,2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품을 롯데카드, 현대카드로 결제 시 10%를 추가로 할인해 1080원에 판매한다. (단, 1인 2kg 한정 판매)
또한 ‘양념 삼겹살(100g)’도 정상가 대비 30% 저렴한 135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있어 삼겹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 기간을 당일 하루가 아닌 일주일로 확대해 물량도 평소 행사보다 2.5배 가량 많은 220t 가량을 준비했다.
이밖에 삼겹살과 궁합이 맞는 상품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돼지’, ‘녹돈’, ‘매실포크’ 등 브랜드 돼지고기 삼겹살을 600g 이상 구매 시 궁합 상품으로 ‘상추(100g내외)’를 증정한다.
특히 3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삼겹살과 같이 먹을 수 있는 야채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적상추, 겨자 등 6가지 쌈채소로 구성된 ‘무농약 큰 쌈모듬(400g)’을 2,800원에, ‘매운 고추(100g/1봉)’를 2,500원에, ‘깐마늘(400g/1봉)’을 3,500원에, ‘느타리 버섯(250g*2팩)’을 2100원에 판매한다.
김형주 롯데마트 돈육담당 MD(상품 기획자)는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에 가족과 함께 삼겹살을 즐기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겹살 데이를 기념해 삼겹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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