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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국립공원, ‘숲 생태계 공동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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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청량리 국립산림과학원서 협약, 북한산 참나무시들음병 방제…해마다 시범사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숲 생태계 공동보존’을 위해 손잡았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27일 오전 서울 청량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전 산림청장)과 공동협력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참나무시들음병 방제 등 각종 사업을 함께 펼친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조림지 숲 생태개선 ▲산림재해 방지 ▲산림문화·휴양 및 숲 치유기능증진사업 등이다. 두 기관은 해매다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펼친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문제가 되는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다음 달 합동현장조사를 벌인 뒤 병해충방제전문 인력을 동원, 방제작업에 나선다.


국민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참나무시들음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참나무시들음병 식별요령 홍보도 봄철 산불방지캠페인과 더불어 펼친다.


올해 중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와 둘렛길을 잇기 위한 적지선정설계용역에 들어가 국립공원에 몰리는 탐방객들을 줄이면서 지리산지역 농·산촌에도 보탬이 될 휴양·문화콘텐츠개발에도 동참한다.


두 기관은 협무협약이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전·보호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두 기관은 자연에서 일하면서 푸른 숲 혜택을 국민에게 전한다는 공통의 가치와 열정을 갖고 있어 긴밀하게 힘을 모아야 한다”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주 만나 협력을 넓히자”고 제언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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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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