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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금리인하 가능성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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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2분기 중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신문인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중국 샤먼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함께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대외 시장의 불확실성이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럽 부채 위기와 미국 경제성장 둔화로 중국의 성장이 타격을 받아 중국 정부가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면서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리인하를 통해 중국의 1년 만기 대출금리가 현재 6.56%에서 6.06%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이란과 시리아 문제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하지만 않는다면 올해 중국의 인플레이션이 3.33%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5.4%를 기록했었다.


중국 정부는 현재 긴축 통화정책을 미세조정 하는 방식으로 금리인하 보다는 은행권 지급준비율 인하를 택하고 있다. 은행 지준율은 지난해 12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하향 조정된 후 지난 24일부터 또 한 차례 낮아졌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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