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경남의 주류업체인 무학은 지난해 순한소주(알코올 도수 17도 이하) 2억5215만병을 판매, 전년(1억1776만병)보다 114.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소주 시장에서 무학은 3억7639만병을 판매해 12.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하이트진로(13억7117만병, 47.2%), 롯데칠성음료(4억6852만병, 16.1%)에 이어 세번째다.
무학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1965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12% 가량 늘어난 2200억원의 매출에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국세청의 주류사별 주세 납부현황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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