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8언더파 '폭풍 샷', 앨런비와 연장 8개 홀 사투 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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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연장 여덟번째 홀 만에 일궈낸 '생애 첫 우승'.
재미교포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ㆍ사진)가 27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장(파71ㆍ6923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클래식(총상금 37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접전 끝에 기어코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66만 6000달러다.
5번홀(파5) 이글에 버디 6개를 보태는 8언더파의 뒷심이 동력이 됐다. 존 허는 전날 공동 13위에서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함께 당당하게 공동선두(13언더파 271타)로 치솟았고, 18번홀(파4)과 10번홀(파3)을 계속 오가는 사투 끝에 드디어 여덟번째 홀인 10번홀 '우승 파'로 우승을 쟁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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