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인업체와 주민간 구인·구직 연결을 담당하는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취업정보은행의 알찬 취업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구는 올 한해 취업정보은행의 더욱 탄탄한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핵심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취업정보은행은 기존 구인구직발굴단, 이동 취업정보센터 운영 이외에도 직업 적성 찾기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등 새로운 구성을 선보이기로 했다.
‘직업 적성 찾기 프로그램’은 20~30대 구직자와 공공일자리 근로자(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대상으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게해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제공한다.
이는 직업카드분류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직업이 적힌 카드를 분류해 참여자가 가지고 있는 성격 유형과 직업을 연결해 보는 심리검사 한 일환이다.
취업정보은행의 상담사가 직접 진행, 구직자 자신에게 맞는 직업 적성을 찾아주고 적성에 적합한 직업군에 대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취업알선 관리를 한다.
또 지역내 도서관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청년일자리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업상담사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에 관한 정보를 강의와 상담식으로 제공하며 취업 준비를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불안감 해소, 자신감 확립, 진로설계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까지도 컨설팅 해 취업준비생과 이직준비자들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취업정보센터’ 운영, 기업과 구직현장에 방문, 구인 신청서 접수와 채용 계획을 확보하는 ‘구인구직 생생정보 발굴단’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 핵심센터로 앞으로도 발로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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