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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도청' 논란 머독, 새 타블로이드 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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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해 소유 언론사의 전화 도청 취재로 구설에 올랐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26일(현지시간)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 온 선데이'를 창간했다. 머독 소유의 영국 언론사 뉴스 인터내셔널은 이날 300만부의 창간호를 뿌렸다.


이 신문은 머독이 소유한 언론사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의 일요판이자 유명인사의 전화 도청 등 취재 윤리 문제로 물의를 빚어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NOW)'의 후속판이다. 신문 1부 가격은 50펜스(약 900원)다.


뉴스 인터내셔널은 창간호에 '오늘 새로운 선(Sun)이 떠올랐다'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독자들의 신뢰를 호소했다. 사설은 특히 전화 도청 논란을 의식해 "우리 기자들은 취재 시 언론인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간호 1면에는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의 심사위원인 아만다 홀든(41)의 인터뷰가 실렸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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