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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의고사' 최강희호, 쿠웨이트전 필승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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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모의고사' 최강희호, 쿠웨이트전 필승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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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최강희호가 첫 모의고사를 통해 운명의 쿠웨이트전 필승해법을 찾는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는 최강희 감독 부임 후 치르는 첫 공식 게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전라남도 영암에서 담금질을 실시했다. 최종예선 진출에 사활이 걸린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선수들은 결연한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쿠웨이트전에 나설 정예 멤버를 선별한다는 방침이다.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암 훈련을 통해 대략적인 베스트 11의 윤곽은 드러났다.


공격 선봉에는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이동국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충분한 시간을 얻지 못했다. 심리적으로 쫓기거나 불안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며 “이번에는 환경이 바뀌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제자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했다.


'첫 모의고사' 최강희호, 쿠웨이트전 필승해법 찾는다


이동국을 중심으로 한 좌우 날개에는 한상운(성남)과 이근호(울산)의 중용 가능성이 점쳐진다. 반면 미드필드진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력한 카드로 손꼽히던 김정우(전북)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김두현(경찰청)이 공백을 메울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의 신임이 두터운 백전노장 김상식(전북)을 중심으로 하대성(서울)과 김재성(상주)도 공수를 조율할 연결고리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수비라인은 ‘캡틴’ 곽태휘(울산)와 이정수(알 사드)를 주축으로 박원재(전북)와 최효진(상주)이 좌우 측면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는 김영광(울산)과 정성룡(수원)이 양보 없는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 평가전에는 합류하지 못하지만 유럽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아스널)과 기성용(셀틱)을 활용한 전술운용도 고민할 부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평가전에 주전급이 대거 빠진 1.5군을 이끌고 나섰다. 다소 김이 빠지는 게임이 예상되지만 최강희 감독은 쿠웨이트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편안하게 경기에 임한다는 생각이다. 최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잘 뭉쳤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쿠웨이트전에 나설 최적의 퍼즐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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