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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달인]“승용차 요일제 지키고 주유는 신용카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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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유지비 절약의 지혜①

[소비의 달인]“승용차 요일제 지키고 주유는 신용카드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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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야 잘 사는 시대. 특히 차량은 더욱 그렇다. 오죽하면 요즘 같은 시대에 자동차는 ‘기름먹는 하마’라고 부를까. 세금이 부과될 때마다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지만 10분에 1000원이라는 무시무시한 주차비는 운전자의 가슴을 찢어 놓는다. 차량 유지비의 비밀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숨어 있었다.


2010년식 2000CC급 중형 차량을 1만5000km를 운행한다면 1년 동안 유지되는 비용은 331만원이나 된다. 리터당 2000원을 기준으로 유류비 300여만원, 자동차세 31만원, 보험료 80만원 그리고 주차비 통행료, 기타 비용 150만원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평소에 대중교통만 이용하거나 택시만 이용하더라도 한 달에 20만원은 족히 아낄 수 있다.

그러나 신용카드 와 지자체의 승용차 요일제만 잘 활용해도 50여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차량을 두고 갈 수 있다면 ‘승용차요일제’는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보다 혜택이 많다. 전국 지자체 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자동차세 5%감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30% 할인,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배정시 가점 부여,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자동차종합보험도 아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하경쟁을 벌이고는 있지만 가격은 들쭉날쭉이다. 보험료차이는 많게는 30%까지 차이가 난다. 가족, 연령 등의 특약은 필수다. 40대 무사고 운전자가 사이트를 이용해 절약한다면 20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

유류비는 반드시 신용카드를 추천한다. 카드사별 리터당 할인금액도 다르지만 포인트까지 잘 이용하면 주유상품권도 챙길 수 있다. 롯데드라이빙패스 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LPG 포함) 리터당 80원 할인, 하이패스 이용요금 20% 할인, 버스, 지하철, 택시 요금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할인혜택과는 별도로 30%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어 운전자들이 느끼는 할인 체감 폭이 더욱 크다. 연간 이용금액이 500만원 이상일 경우 할인 한도와 관계없이 매년 1회 자동차 보험료를 3만원 할인해준다.


삼성 오일앤세이브 플러스 카드는 전국 GS칼텍스에서 리터당 최대 150 포인트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GS25나 CGV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 엔진오일, 배터리 등 21가지 무상정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 ‘RPM카드 플래티넘샵’는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100원을 적립해 준다. LPG는 리터당 30원이며 주유소와 충전소 통합 월 4회 30만원까지 할인된다. 적립한도가 넘어가면 최고 2% 포인트 적립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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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와 충전소, 위의 업체를 제외한 전국 모든 일반가맹점에서도 전월 신판 이용실적에 따라 0.2%에서 최고 2%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결제계좌를 신한금융투자의 CMA로 지정할 경우 신판이용금액의 0.2%,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이용 시 해당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알뜰주유소를 신용카드와 함께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알뜰주유소는 일반주유소보다 기름값이 리터당 최대 100원가량 저렴하다. 여기에 카드사를 함께 이용하면 리터당 최고 3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리터당 최고 2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채움 알뜰주유카드’와 리터당 최대 150포인트 적립이나 12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알뜰주유소 우리V카드’도 좋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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