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유가가 9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1.55달러(1.5%) 상승한 107.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78센트(0.63%) 상승한 배럴당 123.68달러 거래중이다.
달러가치가 떨어지면서 투자자금이 금, 은(銀) 등 귀금속과 원유 등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이날 발표된 독일의 기업환경지수와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주택가격 지수 등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인 것이 달러가치 떨어뜨렸고, 유가 상승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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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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