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이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500억달러를 출연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일본 아사히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IMF는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해 500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일본은 500억달러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액수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IMF는 유럽 각국이 부담하기로 한 2000억달러를 제외한 나머지를 유럽 외의 국가로부터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은 일본이 오는 25~26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IMF에 얼마를 지원할지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지 않은 채 다른 국가들과 IMF의 구제기금 확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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