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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CNK의혹' 김은석前대사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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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2차 소환....안모 CNK기술고문 사전구속영장 청구

씨앤케이인터내셔널(CNK)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는 23일 오전 10시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를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 17일 김 전 대사를 불러 2010년 12월 외교부가 발표한 CNK 다이아몬드 사업 관련 보도자료 작성·배포 경위를 조사했다.


김 전 대사는 CNK가 개발권을 획득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의 매장량을 부풀린 보고서를 근거로 외교부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를 주도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첫 검찰 출석 당시 김 전 대사는 “우국충정의 마음에서 열심히 일한 것 뿐"이라며 주가조작 개입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안모 CNK 기술고문에 대해 자본시장통합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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