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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안정적 실적 지속할 것..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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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증권은 2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안정적 실적을 지속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8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올해 말 가입자 규모가 100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1회성 비용처리기간도 끝나면서 실적추정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초 LTE 확산에 따른 경쟁 격화가 우려됐지만 상반기 2G, 3G 신규가입자가 줄면서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는 400만명, 내년 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단말기 라인업 역시 조달역량 개선으로 매우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자수 증가로 가입자당 매출액(ARPU) 역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원은 “특히 LTE가 본격화된 2011년 10월부터 6만2000원 요금제 가입자 고객 비중이 20%를 초과했고 5만2000원 요금제도 60%를 상회하면서 전반적인 ARPU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무선부문 매출성장이 연간 35.4%에 이르는 한편 현금흐름 역시 올해 1조7800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LTE 경쟁격화와 총 발행주식수 대비 16%의 자사주처리 문제가 리스크 요인”이라면서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총 발행주식수가 감소하므로 주가에 긍정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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