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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급 공무원 시험 평균경쟁률 72.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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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0명 모집에, 15만7159명 접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72.1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선발인원이 늘어나 경쟁률도 낮아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2012년도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2180명 모집에 15만7159명이 응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발인원이 지난해 보다 42.6% 늘어나면서 평균경쟁률은 72.1대 1로 지난해 93.3대 1보다 21.2% 줄었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1529명에서 651명 늘었다. 지원자도 14만2732명에서 1만4427명(10.1) 증가했다.


행정직군은 2014명 모집에 14만3163명이 지원해 71.1대 1을, 기술직군은 166명 모집에 1만3996명이 접수해 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요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일반행정(전국)이 1098.8대 1로 가장 높았다. 일반행정(지역) 133.5대 1, 교육행정(일반) 618.4대 1, 세무(일반) 29.4대 1 등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국가직 9급 공채 합격자의 경우 대부분 지방에 소재한 특별행정기관 등에서 근무한다"며 "이를 고려해 각 부처가 종전의 '전국모집' 인원 중 상당수를 근무할 지역을 미리 정해놓고 선발하는 '지역구분모집' 인원으로 전환한 탓에 일반행정(전국)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반행정 직류 전체 선발인원은 68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22명 늘었으며, 경쟁률은 177.3대 1에서 129.4대 1로 하락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총 99명 모집에 3181명이 지원해 32.1대 1의 경쟁률을,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44명 모집에 1317명이 접수해 2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응시자 중 여성은 7만7356명으로 49.2%를 차지, 지난해 48.7%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8.4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만8543명, 62.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로 5만3087명(33.8%), 40대 4092명(2.6%), 18~19세 1083명(0.7%), 50세 이상 354명(0.2%) 등의 순이다.


필기시험은 4월7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에만 시험장이 배치돼 불편을 겪었던 경기북부지역 수험생들을 위해 북부지역에도 시험장(의정부)을 배치한다. 장소는 3월30일 공고하며 합격자 발표는 6월2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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