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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만도, 한·미 FTA 수혜 기대..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만도가 한·미 FTA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만도는 전일 대비 6500원(4%)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한·미 FTA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오는 3월15일부터 한·미 FTA가 발효되면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2.5%)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어서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시 관심일 쏠릴 것"이라며 "부품업체 중 특히 만도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는 만도가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한·미 FTA 발효 지연으로 최근 주가가 큰폭으로 조정을 받았고 GM으로부터 지난해 11월 5억2000만달러의 캘리퍼 브레이크 및 R-EPS(전기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를, 올해 2월 5억8000만달러의 C-EPS(컬럼형 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수주를 했기 때문"이라며 "GM과 유럽업체로부터의 수주 증가세가 한·미 FTA, 한·EU FTA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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