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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현대오일뱅크, 임직원급여 1% 나눔, 기부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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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현대오일뱅크, 임직원급여 1% 나눔, 기부문화 정착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지난 9월 급여 1% 나눔 약정식에 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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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의 급여 1%를 출연해 설립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오일뱅크 노사는 사회 기부에 대한 뜻을 모아 급여 기부에 나섰다. 이후 급여 1% 나눔 약정식을 통해 대외적으로 기부의 뜻을 알렸으며 그동안 임직원의 마음이 훼손되지 않도록 기금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95%가 매달 자신의 급여 1%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임직원 주유소 현장근무 수당, 각종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선 주유소 사장들의 성금 등 곳곳에서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실무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사회봉사단을 신설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아울러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 소외이웃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작년 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인근에 현대대죽공원도 개장했다. 현대대죽공원은 1만7400㎡(약 5272평)의 천연잔디구장을 비롯해 농구장, 배구장,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췄으며 서산시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1995년까지 현대오일뱅크의 대표적인 문화 마케팅이었던 드림콘서트를 10년 만에 부활시키기도 했다. 작년 5월 10년 만에 상암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연 드림콘서트는 5만명 이상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외에도 고객 자문단을 출범하고 주유소 운영자들과 해외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병행해 오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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