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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신제품 '3R' 반응 폭발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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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골프존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제품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이 신제품이 올해 이익성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8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골프존은 지난 2일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GS) '골프존 비전(3R)'을 출시했다. 이는 골프존의 주력 판매기종인 'R형'을 대체할 신제품으로 가격이 50% 이상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골프방 점주들을 대상으로 3R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2~3월에 월 100대와 150대 정도의 신규 및 교체수요가 발생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GS 판매수량과 매출액은 신영증권의 예상치를 각각 24.6%, 20.1%식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네트워크 서비스도 고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 이용자들의 라운딩 수는 전년동기비 28.8% 증가하고 유료이용률도 전년동기의 40.9%에서 70% 수준으로 큰 폭의 확대될 것"이라면서 "실제로 1월에 스크린 골퍼들의 유료이용률은 7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양호한 지난 4분기 실적에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급증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106% 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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