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2시부터 한강대교와 홍제천고가교 등을 직접 둘러본다. 얼음과 눈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구조물 균열 등에 대비한 현장 점건 차원에서다.
박 시장은 이날 한강대교와 홍제천고가교, 상암공동구 등 3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강교량 가운데 가장 오래된 한강대교에서는 상ㆍ하부 손상과 균열 상태를 살필 계획이며, 홍제천고가교에선 고가 상ㆍ하부 균열과 누수 등을 점검한다.
박 시장은 또 상암공동구도 찾아 상수도와 난방 시설, 전기 시설 등을 살펴본다.
서울시 관계자는 "얼음과 눈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구조물 균열, 붕괴 사고 등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 현장 점검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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