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달 초 세계 최초로 4D 테마파크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던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가 해외에서 과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디스트릭트홀딩스에 따르면 최은석 대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머물던 LA 한 호텔서 지난 주말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현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회사는 “이주 국내병원으로 시체를 이송, 24일부터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곧 부고와 함께 대표이사 사망관련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석씨는 3D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건물벽면을 다양한 이미지를 투사해 변형시키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s) 사업을 전개해 주목을 받아왔다.
최 대표는 지난 연말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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