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조선대, 한남대, 제주대 등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창업선도대학은 총 18개로 늘어났다.
창업선도대학은 중기청이 지난해 출범한 것으로 대학 주도로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올해 관련 예산으로 300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창업선도대학 운영 지표를 마련해 공지하고, 올해 말에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지정은 광주, 대전, 제주지역에도 창업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는 대학 창업기지가 조성된다는 의미"라며 "창업선도대학의 창업자 선발 권한도 대폭 강화하여 창업선도대학 운영의 독립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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