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20일 당의 상징핵을 노란색으로 결정했다. 기존의 상징색인인 녹색은 보조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재경 홍보위원장은 "야권통합정당인 민주통합당은 당의 상징색을 정하고 총선과 대선에 앞서 당의 색을 통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란색을 상징색으로 정한 것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녹색은 '클린 정치'와 '환경'을 중시하겠다는 의미로 보조색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재경 위원장은 "노란색을 보고 2030은 노무현 전 대통령, 40대 이상은 김대중 대통령을 떠올린다"며 " 전 세계 개혁·진보정당들이 많이 사용하는 변화와 개혁의 색깔으로 앞으로 각종 홍보물과 현수막, 점퍼 등에 이 색깔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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