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창의 공작플라자’프로그램 마련, 3월 교육생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한국의 ‘스티브 잡스’ 양성에 적극 나선다.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기술친화형 창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생활 속 창의 공작플라자'를 마련하고 3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의공작플라자는 기존 대학 입시 위주 교육으로 외면당하는 학교의 기술 공작 교육과 차별화해 직접 보고, 생각하고, 만드는 실용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기술산업진흥원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금천구 3자 협약으로 진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으로 한국과학기술대학교의 전문 강사진이 소수 핵심 학생들을 위주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3월3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교육포털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금천구 독산로 54길 279에 위치한 창의공작플라자는 지난해 8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계기로 구 창고를 리모델링, 설치하게 됐다.
이성재 교육담당관은 “‘창의공작플라자’를 통해 다양한 방법의 기술공작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를 갖춘 실용적인 학문을 습득하게 되고 기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아울러 주5일 수업제 시행과 관련, 토요 특강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금천구 교육담당관(☎2627-284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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